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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증권 "JW중외 하반기 실적 큰 폭 개선"… 목표주가는 하향 [Why 바이오]

3Q 매출 14.7%↑, 영업익 96.5%↑ 예상 "컨센서스 부합"

"리바로젯·악템라 성장 기대보다 더뎌" 목표주가는 3만원으로 조정

JW중외제약 연구원들이 서울 서초동의 연구소에서 약물 실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JW중외제약




이베스트투자증권은 JW중외제약 3분기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큰 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보다 하반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강하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JW중외제약 기업분석 보고서를 내고 이 회사가 올 3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7% 증가한 1699억 원의 매출과 96.5% 증가한 169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시장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치다.

강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리바로 패밀리와 수액제가 지속 성장했고 올 2분기에 발생했던 대손상각비(약 30억원 추가 발생)의 기저

효과가 제거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강 연구원은 “전반적인 외형성장은 계속되나 원가율을 개선하기엔 제품군의 성장 대비 상품 매출이 빠르게 올라오고 있다”고 지적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 7500원에서 3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보고서는 목표주가 하향 이유를 세 가지로 제시했다. △리바로젯과 악템라의 성장이 기대치 대비 더디고 △대손상각비 충당금 설정을 소폭 인식했을 가능성이 있고 △매크로 이슈와 섹터 부진으로 인한 밸류에이션 조정 등이다.

강 연구원은 JW중외제약이 내년 사업 내용과 실적은 기대해 볼 만하다고 짚었다. 내년 상반기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 건보 등재가 유력하고 LEO파마에 라이선스-아웃한 아토피 치료제 ‘JW1601’ 임상 2상이 완료될 예정이어서 내년 마일스톤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강 연구원은 “탈모치료제 파이프라인 ‘JW0061’는 늦어도 2024년 1분기에는 임상 진입이 가능하며 학회 데이터 발표 후 다양한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설명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JW중외제약 목표주가를 하향하면서도 투자의견은 ‘바이’를 유지했다. 강 연구원은 “앞서 언급한 사항들은 해소가 가능하며 올해 1분기 대비 2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점과 2023년 모멘텀이 다수 유효하다는 점에서 투자의견 바이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Why 바이오는=‘Why 바이오’ 코너는 증시에서 주목받는 바이오 기업들의 이슈를 전달하는 연재물입니다. 주가나 거래량 등에서 특징을 보인 제약·바이오 기업에 대해 시장이 주목한 이유를 살펴보고, 해당 이슈에 대해 해설하고 전망합니다. 특히 해당 기업 측 의견도 충실히 반영해 중심잡힌 정보를 투자자와 제약·바이오 산업 관계자들에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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