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디티앤씨알오 증권신고서를 제출…코스닥 상장 준비 본격화

풀서비스 CRO…3년간 연평균 76% 성장, 작년 영업이익률 15%

26~27일 수요예측…"이익 성장하고 있어 투자자 관심 받을 것"

경기도 용인의 디티앤씨알오 비임상센터. 사진제공=디티알씨알오




경기도 용인의 디티앤씨알오 분석센터. 사진제공=디티알씨알오


임상시험대행업체(CRO)인 디티앤씨(187220)알오가 지난달 30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시장 상장 준비를 본격 시작했다.

디티앤씨알오는 4일 “키움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연내 상장이 목표”라며 이같이 밝혔다.

디티앤씨알오는 풀서비스 CRO로 비임상인 효능·독성 시험부터 전기 임상 및 인허가 컨설팅까지 신약 개발과 관련한 모든 임상 단계에 대한 서비스를 종합 제공한다. 고객사 입장에서는 비임상과 인허가, 전기 임상 각각을 별개로 위탁할 때보다 비용과 시간을 아낄 수 있다.

디티앤씨알오는 정보통신사업 기반 인증서비스업체인 디티앤씨의 자회사로 2017년 설립했다. 이런 정체성을 바탕으로 바이오기술(BT)와 정보기술(IT)을 결합시킨 것이 디티앤씨알오의 차별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디티앤씨는 디티앤씨알오 지분 53.35%를 보유 중이다.



디티앤씨알오는 임상과 비임상, 분석 CRO 등 각 사업 분야에서 고르게 성장하며 매년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올 상반기 매출 229억 원과 순이익 34억 원을 기록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76%의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고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약 15%다. 회사 측은 “적자 기업에 대한 투자 심리가 냉랭해진 상황에서 이익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디티앤씨알오의 기업공개(IPO)는 차별화된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회사 측은 또 “내년 초 신규 가동하는 ‘효능평가 센터’가 본격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장 후에는 각 센터의 생산능력과 인원을 확충해 매출을 더욱 증가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박채규 디티앤씨알오 대표는 “BT와 IT를 통합한 종합 임상 플랫폼으로 성장해 국내 뿐만 아니라 일본과 미국, 유럽 등 세계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티앤씨알오는 이번 상장에서 총 140만 주를 공모하며 주당 희망가는 2만2000~2만5000원이다. 10월 26일~27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11월 2일~3일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 총액은 예상은 1389억~1578억 원 선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