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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지구상 가장 좋아하는 곳…완전히 새로운 공연 준비했죠"

■ 6개월 만에 韓 찾는 알렉 벤자민

신곡·미공연곡 등 셋리스트 포함

내달 세종문화회관 씨어터 공연

‘렛 미 다운 슬로울리’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싱어송라이터 알렉 벤자민이 11월 25일 내한한다. 사진 제공=프라이빗커브




‘렛 미 다운 슬로울리’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싱어송라이터 알렉 벤자민이 11월 25일 내한 공연을 갖는다. 올해 5월 서울재즈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내한한 지 6개월 만이다. 서면 인터뷰로 만난 알렉 벤자민은 “한국은 제가 지구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이라며 내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렛 미 다운 슬로울리’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싱어송라이터 알렉 벤자민이 11월 25일 내한한다. 사진 제공=프라이빗커브


알렉 벤자민은 2018년 발매한 ‘렛 미 다운 슬로울리’로 글로벌 스타덤에 올랐다. 강박 등 정신문제를 가지고 있던 그는 불안과 우울을 노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극복까지 노래하며 위로와 공감을 전달했다. 올해 4월 발매된 정규 2집 ‘언코멘터리’는 팬데믹을 거치며 만들어진 앨범으로, 고독 속에서의 자기 성찰과 사람들 간의 연결성을 노래하며 호평받았다.

‘렛 미 다운 슬로울리’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싱어송라이터 알렉 벤자민이 11월 25일 내한한다. 사진 제공=프라이빗커브


이번 공연은 한국 팬들을 위해 완전히 새롭게 준비했다. 그는 “앨범에 실려 있지만 공연할 기회가 없었던 여러 곡들, 또 신곡 몇 개도 셋리스트에 포함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 팬 분들이 좋아해 주시는 곳들도 당연히 셋리스트에 포함할 것이어서 기대해 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렛 미 다운 슬로울리’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싱어송라이터 알렉 벤자민이 11월 25일 내한한다. 사진 제공=프라이빗커브




작업 방식과 노래를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도 이야기했다. 그는 “지금 당장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떠오르지 않지만, 영감은 매일 일상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들에서 얻는다”며 “무언가에 대해 감정적으로 반응할 때, 내가 왜 그러는지 생각해보고 그것을 어떻게 노래로 풀어낼지 고민한다”고 설명했다.

‘렛 미 다운 슬로울리’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싱어송라이터 알렉 벤자민이 11월 25일 내한한다. 사진 제공=프라이빗커브


특유의 미성과 그에 어울리지 않는 성숙한 가사와 스토리텔링으로 ‘차세대 팝 스토리텔러’로 불리는 알렉 벤자민의 공연은 다음 달 세종문화회관에서 만날 수 있다. 흔치 않은 씨어터 공연에 그는 “씨어터에서 공연한 적은 있지만 공연장마다 느낌이 다 다르다”며 “공연을 잘 하기 위해서는 투어를 최대한 많이 하고 다양한 무대를 경험해보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공연이 달라 어떤 공연이든 백 퍼센트 준비돼 있을 수는 없고 특별한 준비 방법이 있는 것이지만, 이번 내한 무대 만큼은 즐길 준비가 돼 있다”고 기대를 표했다.

‘렛 미 다운 슬로울리’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싱어송라이터 알렉 벤자민이 11월 25일 내한한다. 사진 제공=프라이빗커브


BTS 지민이 지난 2018년 내한 공연때 관람했고, 에릭남과 친분도 있는 알렉 벤자민은 대표적인 친한파 아티스트로 꼽힌다. 그는 “서울은 내가 방문한 도시 중 가장 멋진 도시고, 문화와 음식 등 서울의 모든 것을 좋아한다"며 “처음에는 작은 클럽에서 팬들을 만났고, 그 이후 팬데믹으로 방문을 할 수 없어서 한국에 다시 올 날을 손꼽아 기다렸다”고 말했다. 올해만 두 번째 내한인 그는 “서울재즈페스티벌에서 많은 관객들과 만나 기뻤다”며 “한국에 갈 때마다 무언가 멋진 경험을 하기 때문에 이번에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렛 미 다운 슬로울리’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싱어송라이터 알렉 벤자민이 11월 25일 내한한다. 사진 제공=프라이빗커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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