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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영 "재도전 지원사업 고용창출 효과 입증..예산 늘려야"

6일 산자위 국정감사에서 본지 보도 소개

이영 장관 "효율 높이는 방안 고민할 것"

6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본지 보도가 화면을 통해 소개되고 있다. /정일영 의원실 제공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재도전 기업인을 위한 지원사업 확대를 주문했다.

정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장에서 화면을 통해 서울경제 기사를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본지 10월 3일자 온라인 기사(제목: 찬바람 부는 스타트업…"재도전 기업인 지원 확대해야")

정 의원은 “청년창업사관학교, 예비창업패키지, 재도전성공패키지 등 정부의 창업 지원 사업은 논란이 많지만 고용창출 등 긍정적 효과도 있다”면서 “특히 재기 기업인을 돕는 재도전성공패키지 같은 사업은 고용창출 효과가 상당한 만큼 꼭 발전시켰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정 의원은 인천 남동공단 내 기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 설문조사 결과도 소개했다. 그러면서 “기업인 10명 중 7명은 사업 운영이 더욱 어려워졌다고 답했다”면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기업인들이 이미 상당수에 이른다고 경고했다.

서울경제가 자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9년 재도전성공패키지에 선정된 295개 업체는 지원 당시 고용인원이 474명이었는데, 올해 기준 총 고용인원은 237% 늘어난 1127명을 기록했다. 반면 청년창업사관학교 등 일반 창업 지원 사업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2017년의 경우 총 473개 기업이 선정됐는데, 올해 6월 기준 고용인원이 0명인 기업의 비율은 60.46%에 달했다. 2018년 선정 기업 역시 비슷했다. 총 890개의 선정 기업 중 512개 기업(57.52%)은 고용 인원이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창업 관련 지원사업이 효과는 분명 있지만 개선할 점이 많은 것도 사실"이라며 "효율 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이 장관은 일부 청년 창업 지원사업은 고용창출 등 성과가 미흡하다는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대해 “매출이 없는 것은 몰라도 (수년이 지났는데) 고용 인원이 없는 것은 페이퍼 컴퍼니라는 얘기"라며 "초기 창업 기업 지원사업을 조사해서 통폐합시킬 것”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정일영 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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