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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오미크론 변이 개량백신 접종 시작[코로나TMI]

잔여 백신에 한해 당일 접종도 가능

백경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23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 관련 및 대규모 항체양성률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력을 갖고 있는 2가 백신(개량 백신) 접종이 11일부터 시작된다.

겨울철 대비 추가 접종은 모더나가 개발한 개량 백신을 활용한다. 개량 백신은 최초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BA.1 변이에 대응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개량 백신은 지난달 초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더나 측에서 원료의약품을 공급 받아 생산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 동절기 추가접종은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 60세 이상 고령층 등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한다. 방역 당국은 향후 개량 백신 접종 대상을 18세 이상 2차 접종까지 완료한 기초접종자로 확대할 예정이다.

18세 이상 60세 미만 기초접종자는 잔여 백신에 한해 개량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당일 접종은 의료 기관 예비명단이나 카카오톡·네이버 등 SNS에서 잔여 백신을 확인·예약한 후 받을 수 있다. 의료기관에 유선으로 연락해 예비명단을 작성한 후 당일접종하는 방법은 11일 0시부터, SNS를 이용한 당일 접종은 12일 오후 4시부터 가능하다.

이번 개량백신 추가접종은 마지막 접종일이나 코로나19에 확진된 날 기준 4개월 이후에 참여할 수 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인플루엔자(독감) 동시 유행 등에 대비하려면 감염취약시설과 고령층 등 건강취약계층의 동절기 추가 접종이 매우 중요하다”며 “접종 효과를 고려했을 때 지금 추가 접종을 고려하고 계신 분에게는 기존 백신을 활용한 3·4차 접종보다 개량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 접종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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