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073240)는 자사의 ‘로드벤처 AT52'가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굿 디자인 어워드는 일본 최고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이다. 디자인의 가치와 가능성을 널리 알려왔으며 전세계적으로도 전통과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로드벤처 AT52눈 돌길·진흙길 등 험한 북미의 오프로드 지형에 강한 성능을 갖춘 온·오프로드 겸용 타이어다. 픽업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지프(Jeep) 운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제품은 톱니와 같은 형상의 숄더 블록 디자인을 트레드에 적용해 오프로드 지형에서 견인력을 향상시켰다. 5가지 길이의 피치(pitch) 블록 배열로 일반 도로에서도 편안하고 조용한 주행을 가능하게 했다. 내구성과 마모성능뿐 아니라 직진 주행성능까지 끌어올렸다. 다중 각도의 사이프 및 지그재그 홈 디자인은 겨울 환경에서도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사이드월에는 사이드월 보호 블록 디자인을 적용해 강인하고 공격적인 이미지를 연상시킨다. 아울러 외부 자극으로 발생할 수 있는 타이어 손상을 최소화하고 펑크 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했다.
조만식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제품의 기술력과 비즈니스적인 항목뿐만 아니라 산업에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고 사용자에게 공감을 얻는 사회적 항목도 중요하다”며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 혁신 시대의 흐름에 맞춘 연구개발의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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