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축제의 계절을 맞아 이달 28일까지 경북을 찾는 여행객에게 숙박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숙박대전’을 진행한다.
국내 최대 숙박예약 플랫폼인 ‘야놀자’와 ‘여기어때’의 대표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숙박요금을 할인받아 예약할 수 있다. 숙박요금 7만 원 이상 결제 시 3만 원, 4만 원 이상 결제 시 2만 원의 할인쿠폰이 각각 지급된다. 숙박업소 입실기간은 내달 30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에 이벤트가 종료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했던 관광산업 조기 회복과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도는 올 상반기에도 숙박대전을 통해 4만 5000명이 경북을 방문하도록 유도해 76억 원의 지역 소비진작 효과를 거뒀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숙박대전을 통해 가을여행 최적지 경북을 널리 알리고 코로나19에 지친 관광객과 숙박업계에 도움을 주고자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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