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용답동에 노인복지센터를 최근 개관했다고 16일 밝혔다.
용답동의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 비율은 18.6%로 성동구 17개동 전체 평균 16.7% 대비 두 번째로 높다. 하지만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 수가 적어 그간 어르신들의 복지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구는 지역주민의 숙원이었던 노인복지센터 건립을 위해 지난해 10월 서울시와 부지 교환을 완료하고 지난해 말 공사에 들어가 최근 센터를 준공했다.
센터는 지하 1층과 지상 3층의 연면적 총 637㎡ 규모로 1층은 지역 어르신들의 사랑방인 경로당으로 운영된다. 2층과 3층은 다양한 여가, 문화, 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2층은 건강증진실과 프로그램실, 3층은 쿠킹클래스를 운영하는 조리실과 다목적실 및 강당 등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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