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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 목표가 11만→9만원…영업이익 추정치 하향"

KB증권 보고서

스튜디오드래곤의 '갯마을 차차차' '스물다섯 스물하나' '우리들의 블루스' '유미의 세포들'이 아시아 최대 콘텐츠 시상식 '2022 AACA'에 노미네이트됐다. 사진 제공=스튜디오드래곤




KB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이 올해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추정된다며 목표주가를 11만 원에서 9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7일 KB증권에 따르면 스튜디오드래곤의 3분기 매출액은 1466억 원, 영업이익은 189억 원으로 추정된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기존 추정치보다 6.9%, 9.7% 하향 조정됐다. 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판매매출은 전분기 디즈니 판매 기고효과로 844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할 전망이다"며 "영업이익은 2분기 제작비가 높았던 작품의 감가상각비 인식이 이어지며 전기 대비 30% 감소한 189억 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KB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의 해외 성장성과 국내 수익성 개선에 주목했다. 최 연구원은 "'설계자들'을 포함해 공개된 해외 파이프라인의 현지 제작이 가시화되면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며 "해외 제작은 규모가 크므로 향후 탑라인 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에서는 넷플릭스 재계약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시킬 전망이다"며 "넷플릭스 동시방영 드라마에 대해 편당 평균 제작비 200억 원, 연간 6편, 리쿱율 10% 상승을 가정해 2023년 연간 매출총이익 120억 원 개선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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