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005380)그룹이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SDV’를 구현하는 개발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현대차그룹은 모빌리티 업계 개발자들의 축제인 ‘HMG 개발자 콘퍼런스’를 11월 16~17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의 개발자들이 대거 출동하는 이번 콘퍼런스는 올해로 2회차를 맞이하며 현장 발표와 온라인 발표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현대차·기아(000270)·현대오토에버(307950)·42dot(포티투닷)과 현대차그룹과 협력하고 있는 스타트업이 참여해 다양한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발표한다. 콘퍼런스 첫날에는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연구개발을 주도하는 임원진과 개발자들이 현대차그룹의 SDV 체제 전환과 연관된 핵심 기술을 주제로 현장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벌 소프트웨어 센터와 TaaS본부를 담당하는 송창현 사장의 오프닝으로 시작되는 발표에는 장웅준 자율주행사업부 전무, 김치경 차량제어전략실 상무, 안형기 전자개발실 상무, 김성운 현대오토에버 상무를 비롯해 분야별 개발 실무진이 참여한다. 둘째 날에는 현장에서 실무를 담당하는 개발자들이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을 이용해 참가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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