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수도권 기업 대상 투자설명회 개최

수도권 기업 3개 사 등 12개사와 투자협약 체결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18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수도권 소재 기업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박형준 시장은 상반기에 이어 이날 설명회도 직접 주재하며 적극적으로 기업 투자유치에 나선다.

시는 이번 설명회에 대기업, 외국계기업, IT강소기업, 투자유치기관(협회) 등 총 90여 개사를 초청해 시의 성공적인 투자유치 사례와 올해에 개선된 인센티브 제도를 소개하고 기업과의 네트워킹 강화를 통해 투자유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특히 시가 기업과 투자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성공한 사례 소개를 통해 기업 눈높이에 맞는 투자 전략을 추진한다. 시는 그동안 투자를 협의해 온 수도권 기업 3개 사를 포함한 12개 사와 투자유치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수도권 기업 3개 사는 친환경차용(전기차/수소차) 부품생산 기업인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에코델타시티 사이버 보안 부문에 선정된 윈스, 게임 시네마틱 영상컨텐츠 제작 기업인 엔토닉크리에이티브로, 1067억 원의 투자와 137명의 신규고용을 계획하고 있다.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은 포스코 그룹사 최초로 부산지역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영남권 철강 관련 첨단자동화물류센터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포스모빌리티솔루션과 투자 협의중인 지역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으로, 기업은 부산신항만, 가덕신공항 등 전국 최고의 물류 교통망을 최대한 활용하여 첨단가공제품 수출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