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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보, 민생경제 회복…‘고금리 대환·저금리 운영자금'

고금리대출·경영애로 겪고있는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대상

기준금리 3% 시대…전액보증으로 연 2%대 저금리 자금 지원

지원규모 총 4,000억 원 중 50%인 2000억 원 지원신청 완료

저금리 자금에 대한 도민의 뜨거운 관심 11월중 소진 예상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운영중인 ‘고금리 대환 및 저금리 운영자금(신용UP 특례보증)’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UP 특례보증은 지난달 19일 시행된 이후 경기침체 장기화 속자금난으로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지원해주고 있다.

경기신보는 신용UP 특례보증의 신청금액이 지난 14일 현재 2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원규모 4000억원 중 50%를 초과하는 8380건의 2045억원이 시행 이후 한 달만에 신청된 것이다. 이러한 신용UP 특례보증의 폭발적인 관심에 힘입어 경기신보를 찾는 고객들의 발걸음도 늘었다.

신용UP 특례보증은 민선8기 경기도 민생안정 특별대책에 부응하여 금리·물가·환율 등 ‘3중고’에 몰린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고 온전한 경영회복에 이를 수 있도록 저금리 자금을 신속지원하는 것이 주요내용이다.

경기도는 신용UP 특례보증의 재원인 400억원을 비롯해 올해 현재까지 715억원을 출연했다. 이는 경기도 출연금 중 경기신보 설립 이래 역대 최대규모의 출연금이다.



이번 4000억 원 규모의 신용UP 특례보증을 통해 1만8000여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신보는 신용UP 특례보증 지원을 통해 앞으로 매출증대효과 1조520억 원, 부가가치 창출효과 1840억 원, 고용창출 효과 4180명이라고 전망했다.

반복적인 코로나 확산 및 대내외적인 경제여건의 악화 속에서 생업에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은 지속적인 경영애로를 호소하고 있다. 특히 지속적인 금리 인상으로 인해 기존 대출금 상환도 어렵고, 신규 추가 대출을 받기도 힘든 한계 소상공인이 증가하고 있어 민생경제의 불안정이 심화되고 있다. 실제로 신용UP 특례보증 이용기업의 42.5%가 저축은행 등을 비롯한 여러 금융기관에서 연이율 10%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고 있다.

경기신보는 신용UP 특례보증 이용고객이 최대한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보증기간 총 5년동안 전액보증(보증비율 100%)을 지원한다. 그 결과 신용UP 특례보증의 대출금리는 9월말 기준 연 2%대 수준이다.

경기신보는 신용UP 특례보증을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비대면 신청방식도 운영 중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중·저신용자는 대출은행(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영업점에 방문할 필요 없이 보증을 신청할 수 있어 고객들의 보증이용 편의성과 만족도를 모두 높였다.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은 “이번 신용UP 특례보증이 코로나19 팬데믹을 버텨온 도내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다시 한번 위기를 극복하고 일어날 수 있는 작지만 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도내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신용회복과 경영안정이 곧 민생경제 회복의 첫걸음이다. 앞으로도 경기신보는 도내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종합지원으로 여러분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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