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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3연임' 시진핑에 "북중관계 아름다운 미래 설계"

중국 당대회 폐막 기념해 축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3일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축전을 보내고 북중관계 강화를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폐막을 기념해 시 주석에게 보낸 축전에서 "오늘 조중(북중) 두 당은 단결과 협조를 더욱 강화하면서 그 어떤 정세의 변화와 도전 속에서도 끄떡없이 사회주의를 핵으로 하는 두 나라 사이의 관계발전을 힘있게 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나는 총서기 동지와 함께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조중관계의 보다 아름다운 미래를 설계하고 그 실현을 영도해 두 나라에서의 사회주의 위업을 계속 강력히 추동할 것"이라면서 "중국공산당 제20차 대회가 성과적으로 진행되고 당중앙위원회 총서기로 다시 선거됐다는 기쁜 소식에 접해 가장 열렬한 축하를 보낸다"고 했다.



이어 "총서기동지가 중국 공산당을 영도하는 중임을 계속 지니게 된 것은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의 변함없는 신뢰와 지지, 기대를 보여주고 있다"며 "중국공산당 제20차 대회는 중국당과 인민이 총서기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새시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사상의 기치밑에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의 역사적 과정을 추진하는 데서 획기적 이정표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총서기 동지의 영도 밑에 중국공산당과 중국인민이 중국특색의 사회주의를 견지하고 발전시키며 사회주의현대화국가를 전면적으로 건설하는 새로운 여정에서 빛나는 승리를 이룩하리라고 확신한다"고 부연했다.

앞서 시 주석도 이달 13일 김 위원장에게 서한을 보내고 "지금 국제 및 지역 정세에서는 심각하고 복잡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중조(북중) 쌍방 사이에 전략적 의사 소통을 증진시키고 단결과 협조를 강화해야 할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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