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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NLL도발 대비 서해합동훈련 돌입…육-공군, 해경, 미군도 참여

24~27일 대규모로 실시…실기동

함정 20여척, 전투기 헬기 등 동원

해군 제 2함대가 지난 2017년 서해상에서 호국훈련을 실시하는 모습. 사진제공=해군




우리 군이 해경 및 미군과 함께 24일 대규모 서해합동훈련에 돌입한다.

해군은 24~27일 일정으로 육·공군 및 해경, 미군 전력 서해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호국훈련의 일환으로 매년 열리는 정례훈련인데 올해는 서해에서 미군이 참여하는 연합훈련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훈련에는 우리 해군의 이지스 구축함 및 호위함 등 함정 20여 척, 해상초계기, 해상작전헬기 등이 참가한다. 육군에선 아파치 헬기, 해안경계부대가 동참한다. 또한 공군 F-15K, KF-16전투기를 비롯한 전투임무기들이 함께 한다. 이와 함께 히경 함정, 미 육군 아파치 헬기, 미 공군의 A-10공격기 등이 훈련에 합류한다.



이번 훈련은 적 도발에 대비해 연합·합동 해상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실시된다. 아울러 군사 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차원의 실기동훈련이다.

해군 한미 연합·합동전력은 이번 훈련에서 특수전 부대를 태우고 서북도서 및 서해안으로 고속 침투하는 적의 공기부양정 등 침투전력을 신속하게 탐지·격멸하는 해상 대특수전부대작전(MCSOF)을 실시한다. 이를 포함해 북방한계선(NLL) 국지도발 대응, 해양차단작전 등을 훈련할 계획이다. 육·해·공군과 해경 및 미 전력은 이번 훈련에서 상호 정보교환 및 작전 절차 등을 실전처럼 반복 숙달하게 된다.

서해합동훈련을 지휘하는 류효상 해군제2함대사령관(소장)은 “이번 훈련은 다양한 해상 도발에 대비해 연합·합동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의 방어적 훈련”이라며 "적 도발 시 훈련한 대로 단호하게 응징해 우리 영해를 반드시 사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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