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가 29일 수유동 국립4·19민주묘지에서 '가을밤의 음악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예술팀들이 참여하는 야외 문화 공연 및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되는 1부 프로그램과 초청 가수들이 공연하는 2부 음악 축제로 진행된다. 주요 초청로는 김연우, 양희은, 십센치, 웅산밴드 등이 참여한다.
현장에는 택견, 천연 염색, 수어 배우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 22개가 운영된다. 구는 긴급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행사장 곳곳에 안전 관리 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또 귀가하는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퇴장 동선에 조명을 설치하고 우의와 무릎 담요도 준비한다. 이 행사는 4·19민주혁명회, 4·19혁명희생자유족회, 4·19혁명공로자회가 후원하며 신한은행이 협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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