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플레이리스트’(이하 ‘연플리’)가 새로운 얼굴과 함께 돌아온다.
플레이리스트 측은 26일 새 웹드라마 ‘뉴(NEW) 연애플레이리스트’(극본 최요지/연출 강민경/이하 ‘뉴 연플리’)가 지난 24일 크랭크업했다고 밝히며 배우 오유진, 유정후, 배현준, 김선빈, 윤예주, 이하민으로 구성된 캐스팅 라인업을 발표했다.
‘뉴 연플리’는 ‘연플리’의 차기작이다. ‘연플리’는 2017년 시즌 1, 2 공개를 시작으로 2018년 시즌 3, 2019년 시즌 4까지 공개된 바 있다. ‘뉴 연플리’는 코로나 학번으로 불리는 대학생들이 서연 대학교에서 펼치는 평범하면서도 솔직한 연애 감정과 이야기 등을 다룬 캠퍼스 청춘 로맨스물이다. 작품은 지난 5월 진행된 공개 오디션을 통해 주연 6인을 발탁해 라인업을 완성했다. 오디션에는 1,300여 명 이상이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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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은 친한 사람들 앞에서는 활발하나 은근히 낯을 가리는 서연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이하 미컴과) 21학번 과대표 도민주를, 유정후는 연애에 능숙할 것 같지만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서툰 모습을 보이는 박도윤 역을 맡는다. 배현준은 훈훈한 외모, 매너 있는 성격으로 손 소독에는 다소 집착하는 기질을 지닌 캐릭터 문태용을, 김선빈은 사람들과 어울리기 좋아하는 미컴과 인기남 김유진으로 시청자 앞에 선다. 윤예주는 당당하고 쿨한 매력의 소유자 윤슬, 이하민은 모두가 꿈꾸는 이상적인 남자친구상 안진우로 열연한다.
강 감독은 “누구나 느낄 수 있는 보편적인 감정에 요즘 대학 생활이라는 구체적인 설정을 더해 ‘뉴 연플리’를 만들었다”며 “각 배우들이 자신만의 색깔로 캐릭터를 소화해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 좋은 작품이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오는 11월 16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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