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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스위스 바젤과 바이오의료클러스터 발전 ‘맞손’

세계3위 제약사 노바티스 사장과 오픈이노베이션 확대 등 논의

고려대-바젤대, 서울바이오허브-바젤이노베이션실 MOU 체결

오세훈(오른쪽 첫 번째) 서울시장과 베아트 얀스(왼쪽 첫 번째) 바젤슈타트주 주지사가 25일 오전(현지시간) 스위스 바젤시 빌라벤켄호프에서 바이오·의료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력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제공=서울시




유럽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의 바이오·의료 기술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바이오산업 메카로 꼽히는 스위스 바젤시 및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와 공동 협력에 나섰다.

오 시장은 25일 (현지시간) 스위스 바젤 노바티스캠퍼스에서 마리 프랑스 취댕 노바티스 인터내셔널혁신의약품 사장 겸 최고마케팅경영자와 바이오·의료 분야 협력을 위한 면담을 진행했다. 취댕 노바티스 내에서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제약 시장을 총괄하는 직책을 맡고 있다.

노바티스는 서울시의 중요한 바이오·의료 분야 협력 파트너다. 2019년 공동의향서를 체결한 이래 서울 소재 유망 바이오·의료 스타트업의 발굴 및 육성을 전폭 지원하고 있다.



이어 오 시장은 베아트 얀스 바젤슈타트주 주지사를 만나 양 도시간 바이오·의료 분야 교류 협력을 구체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서울과 바젤 두 도시의 바이오·의료 클러스터를 대표하는 고려대와 바젤대간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두 도시는 각자를 대표하는 바이오·의료 분야 창업지원기관인 ‘서울바이오허브’와 ‘바젤이노베이션오피스’를 통해 바이오·의료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서울바이오허브와 바젤이노베이션오피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간 바이오 스타트업 교류 협력을 위한 현지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기술 교류, 공동 연구를 확대하고 향후 서울 홍릉과 스위스 바젤에 상호 협력을 위한 거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세훈 시장은 이번 스위스 바젤 방문을 통해 지난번 서울에서 체결한 양 도시간 우호도시 협정을 발전시켜 기업, 대학, 기관의 협업으로 K-바이오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국내 바이오산업 전반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가 육성하는 홍릉 바이오단지와 새로 더 크게 확장하려는 창동 쪽 바이오단지 가운데에 고려대가 있다”며 “바이오에 특화한 바젤대와의 협력이 고려대의 연구개발 역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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