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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이태원 사고 보고 받은 오세훈, 출장 전면 중단하고 급거 귀국

유럽 출장 일정을 소화 중이던 오세훈 서울시장이 29일(현지시간) 오후 4시 35분께 이태원 일대 사고를 보고 받고 급히 귀국하기 위해 차량에 탑승해 업무 지시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공동취재단




유럽 출장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태원 일대 사고를 보고받고 급거 귀국한다.

오 시장은 29일(현지시간) 오후 4시 20분께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일정을 소화하던 중에 최태영 소방재난본부장으로부터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고 현황에 대해 유선으로 보고를 받자마자 일정을 전면 중단하고 귀국하기로 결정했다. 애초 귀국 예정일은 31일이었다.



오 시장은 현지에서 행정1부시장과 통화해 "조속히 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고 신속한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오 시장은 귀국하는 대로 사고 수습 및 현장 지휘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국내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태원 일대에서 호흡곤란 등으로 인한 신고가 81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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