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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 "프레이 포 이태원", 요시키 "한국 비극 마음 아파"…국내외 스타들 '이태원 압사사고' 추모 메시지

엑스재팬 요시키




조권 트위터


지난 29일 밤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로 150명이 넘는 희생자가 발생한 가운데 국내외 연예계에서도 애도와 추모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김혜수, 지드래곤, 영탁, 장윤정 등 국내 스타뿐만 아니라 '엑스재팬' 요시키도 추모에 동참했다.

30일 연예계에 따르면 국내외 스타들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전날 서울에서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나섰다.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흰 구름 사진을 올리며 '이태원을 위해 기도해달라'(프레이 포 이태원·Pray For Itaewon)라는 해시태그를 올렸다. 래퍼 겸 방송인 딘딘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마음이 아프다,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라고 적었고 '프레이 포 이태원'이 적힌 사진을 게재했다. 가수 박재정도 "더는 안타까운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 사고 피해자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고 올렸다. 가수 조권도 자신의 트위터에 "너무너무 안타깝고 마음이 무겁다"면서 "기도해주세요"라고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장윤정, 영탁




이날 공연을 준비하고 있었던 가수 영탁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어제 이태원 참사에 마음이 무겁다"면서 "오늘 예정이었던 안동 콘서트를 현시점에서 진행하는 것이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라며 공연 취소 소식을 알렸다. 장윤정도 "서울 이태원에서 일어난 믿을 수 없는 참사 소식을 접한 후 마음이 아프고 무거워 밤잠을 설쳤습니다"라며 "어제부터 진주에 와서 공연에 대한 모든 준비를 마쳤지만, 이번 참사로 국가 애도 기간이 공표되고 온 국민이 슬픔에 빠진 상황에서 공연을 진행하는 것이 맞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밝히며 공연을 긴급 취소했다고 밝혔다.

배우와 방송인들도 추모 물결에 동참했다. 이태원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방송인 홍석천은 인스타그램에 "기도해 주세요,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배우 김혜수는 '사상자 대부분 10∼20대', '한남동 주민센터 3층에 실종자 접수처 마련' 등 기사 주요 헤드라인을 정리해 공유하며 실종자 신고 접수 연락처도 함께 공유하기도 했다. 이어 배우 고소영은 "그들의 영혼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김규리는 "유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부상자분들의 빠른 쾌유를 간절히 빕니다"라고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엑스재팬 요시키 트위터


해외 스타들과 K팝 팬덤들의 추모도 이어졌다. 일본의 전설적인 록밴드 엑스재팬의 요시키는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에서의 비극을 듣고 마음이 아프다"라며 "희생자와 그 가족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라고 글을 올렸다.

한편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현재까지 151명이 숨지고 82명이 다쳐 모두 23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014년 304명이 희생된 세월호 참사 이후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인명피해 사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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