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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로스 엔터, 매니지먼트 손 뗀다…주원·수애 등 소속 배우 대거 이적

/ 사진=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




배우 수애, 주원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가 매니지먼트 사업을 축소한다.

1일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이하 산타클로스 엔터)는 "기존 매니지먼트 사업부의 규모를 일시적으로 축소하고 실력 있는 제작사와 제휴를 통해 드라마·영화 제작 사업 부문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 투자·배급 사업부를 해외사업부와 통합해 해외 시장으로도 시각을 넓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타클로스 엔터는 지난 2004년 심엔터테인먼트로 출발해, 사명을 화이브라더스 코리아, 플리토로 변경했다가 현재 사명을 갖게 됐다. 산타클로스 엔터는 매니지먼트 사업을 기반으로 했다가 드라마, 영화 제작 및 배급에도 투자를 늘렸다. 그러면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이네임'을 제작했고, 영화 '강릉' 등을 배급했다.

소속 배우 일부는 산타클로스 엔터를 성장시킨 최명규 대표와 새 출발에 나선다. 최 대표는 신생 기획사 고스트 스튜디오를 설립해 배우 주원 수애 이다희 김옥빈 김성오 등과 함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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