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일 시청에서 GS25 편의점 운영사인 GS25 영남본부와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은 24시간 운영되고 주민 밀집지역에 위치해 접근성이 높은 ‘편의점’을 활용해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더욱 촘촘한 응급의료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추진된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확대, GS25 편의점 내 자동심장충격기 보급, GS25 편의점 근무자 응급처치 교육 참여 확대 등에 상호 협력한다.
특히 ‘편의점 내 자동심장충격기 보급’은 ‘전국 최초’로 시도된다. 시와 GS25 영남본부는 일부 지점을 대상으로 시범 추진하고 설치 효과를 분석한 후 부산지역 내 GS25 편의점 전체로 확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GS25 영남본부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편의점을 통해 응급의료 안전망을 구축하는 다양한 공동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라 말했다.
협약식에는 조봉수 부산시 시민건강국장과 김상목 GS25 영남본부 부문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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