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신용보증재단은 김두중 이사장이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안정적 보증공급을 추진하기 위해 충남도 시·군 단체장을 일일이 만나 재단에 대한 출연금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김 이사장은 지난달 17일 이후 예산군, 홍성군, 공주시 등 9개 시·군 단체장을 직접 만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안정적인 금융지원을 위한 기초지자체의 출연금 확대와 지역 특색에 맞는 시·군별 맞춤형 특례보증,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금 조성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9개 시·군 단체장은 재단에 대한 출연금 확대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내년도 예산에 재단 출연금을 증액하여 반영하기로 합의했고 민선 8기 경제 정책의 수혜기업 확산을 위해 맞춤형 특화보증 발굴 등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협력 관계를 강화해나기로 했다.
충남신보는 충남도가 김태흠 도지사의 재단 출연 확대 방침에 따라 내년도 예산에 재단 출연금을 올해보다 증액함으로써 내년도 이자지원 규모를 확대할 수 있게 됐고 시·군이 출연한 보증재원 통해 3000억원 규모의 초저금리 정책자금을 내년 상반기 시행할 계획이다.
김두중 충남신보 이사장은 “충남도 기초지자체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안정적 보증공급을 위한 출연처 다변화 및 기본재산 운영의 전문성 강화로 도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두중 이사장은 11월에는 천안시, 아산시를 비롯한 6개 시·군 단체장을 만나 출연금 확대 협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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