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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임재 전 용산서장, 참사 당시 대통령실 전화 안 받았다

특수본, 이 전 서장 업무상 과실치사상 직무유기 입건

이태원 참사 당시 CCTV에 찍힌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의 모습. CCTV 화면에는 다수의 심정지 환자가 발생한 밤 10시55분 경 이 전 서장이 이태원앤틱가구거리에서 뒷짐을 진 채 이태원파출소로 걸어가는 모습이 담겼다./연합뉴스




'이태원 압사 참사' 당시 현장을 지휘했던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이 참사 당일인 지난달 29일 밤 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용산 대통령실의 전화를 받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7일 언론보도를 종합하면 참사 당일 밤 국정상황실 관계자는 보다 정확한 현장 상황 확인을 위해 이 전 용산서장에 전화 연결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화 시도는 당일 오후 10시53분 소방청 상황실로부터 사고 발생 사실을 보고받은 국정상황실이 11시 1분 윤 대통령에게 사고 발생 사실을 처음 보고한 이후 진행됐다. 하지만 이 전 서장은 해당 국정상황실 행정관의 전화를 받지 않았고, 부재중 통화에 대한 회신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이 전 서장을 과실치사상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했다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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