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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공립유치원 학부모들로 부터 외면

29곳서 고작 872명 불과…사립은 19곳 1972명

박종원 전남도의원, 취원율 높이기 위한 대책 절실

박종원 전남도의원(담양1)




목포지역 공립유치원이 학부모들로 부터 외면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립유치원에 비해 프로그램이 미비하고 통학 서비스 질도 상대적으로 열악하면서 내실화를 위한 대책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8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목포지역 9월 말 기준 공립유치원 원아 수는 872명, 사립유치원 원아 수는 1972명으로 두 배 이상 차이가 난다.

특히 목포지역 공립유치원은 현재 29곳이 운영 중이다. 학생 수가 훨씬 더 많은 사립유치원은 19곳이다.

이에 박종원 의원(담양1)은 전날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목포 공립유치원에 대한 지적을 제기하며 이같은 상황에 대해 목포교육장의 설명을 요청했다.



정대성 목포교육장은 “사립유치원에서 대형버스 등을 이용해 통원 편의를 제공한다”며 “사립유치원이 다양한 특색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육시설과 환경 등에서 특화돼 있다”고 해명했다.

박종원 의원은 “공립 유치원에 대한 수요는 높지만 실제 취원율이 낮다”며 “공립유치원이 학부모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종원 의원은 목포 시내버스 파업 장기화에 따른 대책, 구도심 학교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와 협업, 무안 지역 제한적 공동학구제에 따른 학생 통학 지원 등에 대해 질의하며 각 지역별 주요 교육 현안에 대해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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