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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고수는 지금] 멈추지 않는 2차전지…포스코케미칼·삼성SDI 등 관심집중

[미래에셋증권 엠클럽 집계]

4공장 가동 시작한 삼바에도 매수세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8일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포스코케미칼(003670)로 나타났다. 금양(001570), 삼성SDI(00640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전자(005930) 등도 매수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포스코케미칼로 나타났다.

포스코케미칼이 향후 국내외 정책의 수혜를 집중적으로 받을 것이라는 전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향후 전망도 탄탄대로지만, 실제 외형 성장이 수치로 확인되고 있다는 점도 매력을 더한다. 포스코케미칼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108.6%, 159.9% 증가한 1조 533억 원, 818억 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매출 8458억 원, 영업이익 574억 원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최근 포스코케미칼에 대한 증권가의 실적 눈높이가 우상향했음에도 이를 웃도는 수준의 실적을 기록한 셈이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케미칼은 필요 리튬량 최소 60% 이상을 포스코홀딩스로부터 공급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포스코케미칼의 양극재 부문 수익성에 긍정적일뿐만 아니라 IRA 등의 정책에 부합하는 조달 방법”이라고 말했다.

2위는 금양이다. 금양은 최근 원통형배터리 개발 및 양산을 시작한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8월까지만 해도 8000원 수준에 머물던 주가는 4배 가까이 급등하면서 이날 오전 11시 16분 기준 3만 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3위 역시 2차전지 관련주인 삼성SDI였다. 삼성SDI는 국내 대표적인 셀메이커 업체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3분기부터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는데, 증권가는 전기차 시장 확대에 힘입어 삼성SDI의 실적이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고공행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중대형 EV(전기차) 배터리는 출하량 확대 및 가동률 상승, 고부가 Gen5 비중 증가, 환율 효과 등 올해 하반기의 긍정적인 요인들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외형 및 수익성이 모두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익성 개선 흐름과 더불어 향후 신규 고객사 확보, 해외 투자 확대 등 긍정적인 모멘텀도 예상되므로 2차전지 업종 톱픽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4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공장 가동 개시로 생산성이 향상되고 있다는 점이 투자 포인트로 꼽힌다. 5개 글로벌 제약사와 7개 품목에 대한 수주 계약을 완료한 데다 16개 기업과 추가로 품목 논의를 진행 중이라는 점 역시 매력이다. 임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제2바이오캠퍼스 부지 내 5공장 증설 계획 가시화가 기대된다”며 “5공장 규모 및 투자시기 확정시 영업가치 상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매도 1위는 삼성SDI였다. 포스코홀딩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네이버 등에도 매도세가 집중됐다. 전 거래일인 7일 매수 1위는 포스코케미칼이었으며 포스코홀딩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금양 등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같은날 매도 1위 역시 포스코케미칼이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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