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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호텔 덕에…GS리테일 매출 好好

3분기 2.9조 전년비 9.1% 증가

퀵커머스 등 비용탓 영업익은 뚝





GS리테일(007070)이 편의점 사업부의 견조한 성장세와 코로나19 방역 완화로 인한 호텔 부문 매출 호조에 힘입어 올 3분기에 실적 증가세를 보였다.

GS리테일은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956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9.1% 성장했다고 8일 공시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876억 원으로 같은 기간 16% 감소했다. 수퍼 사업부의 퀵커머스(즉시배송) 서비스를 비롯해 프레시몰, 어바웃펫 등 자회사의 운영 비용 증가 때문이다.

편의점 사업부는 원소주스피릿, 버터맥주 등 주류 카테고리에서 인기 상품을 연이어 선보인 덕에 편의점 업계 매출 1위를 유지했다. 편의점 사업부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2조 832억 원으로, CU 운영사 BGF리테일의 매출 2조 557억 원을 앞섰다. 다만 영업이익은 통합 애플리케이션 ‘우리동네GS’, 간편결제 ‘GS페이’ 등 신규 서비스와 관련한 정보기술(IT) 비용 투자로 7억 원 증가한 750억 원에 그쳤다.



국내외 투숙객의 증가로 호텔 사업 부문도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기업 연회 및 웨딩 행사 등이 많아지며 호텔 사업부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1.2% 증가한 1044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231억 원으로 전년 동기 3억 원 대비 크게 증가했다.

다만 슈퍼 사업부의 경우 운영 점포의 증가로 매출이 8.1% 증가했으나 퀵커머스 비용 역시 커지면서 영업이익이 약 30% 감소했다. 홈쇼핑 사업부는 온라인 매출 감소 및 가전 카테고리 매출 부진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줄었고, 영업이익은 송출수수료가 증가하며 같은 기간 소폭 감소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편의점이 연이은 메가 히트 상품을 선보이며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방역 완화로 호텔 사업 매출도 큰 폭으로 개선되고, 지속적인 효율화로 전분기 대비 자회사들의 손익도 개선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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