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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대전 최초 ‘모바일 안심케어서비스’ 도입

고독사 예방 위한 비대면 안부확인 모니터링 체계 구축

대덕구가 ‘모바일 안심케어서비스’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대덕구




대전 대덕구는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해 이달부터 ‘모바일 안심케어서비스’를 대전시 최초로 도입해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안부확인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고독사를 예방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대전테크노파크와 대전시에서 공동주관한 ‘스마트혁신기술 도시적용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된 9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구민 2000여명에게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는 독거노인, 중장년 단독가구 등 고독사 노출 위험이 있는 가구로부터 신청을 받아 등록한 후 유·무선 전화기에 일정 기간 통화기록이 없거나 자동안부콜(ARS)에도 응답이 없을 때 곧바로 동행정복지센터 담당자에게 실시간 안부확인 알림이 통보된다.

알림 통보를 받은 담당자는 바로 대상자에게 연락을 취하고 통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한다. 서비스 신청 시 별도의 장비나 기기 설치가 필요 없고 고령층이 많이 사용하는 구형 2G폰이나 집전화만으로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최신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경우, 서비스 가입자만 사용 가능한 모바일앱을 통해 걸음 수 및 최근 활동 확인, 응급호출 등을 사용할 수 있어 1인 위기 가구를 위한 실질적인 서비스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대상은 대덕구에 거주하는 50세 이상의 중장년 단독가구나 만성질환 등으로 고독사 위험에 노출된 1인 가구로 서비스 비용은 구에서 부담한다. 신청은 주민등록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최충규 구청장은 “1인 가구 맞춤형 통합서비스 지원으로 지역의 안전망을 강화하고 계속해서 고독사 위험군을 발굴·관리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전시에서 처음 시행하는 만큼 지역사회의 1인 가구가 많이 신청할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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