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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지역 해제 ‘인천’, 오피스텔도 이제 전매 가능… 시장 붐업 기대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조정’ 발표로 이달 14일부로 ‘인천 전 지역 규제 해제’

사진 설명.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 투시도




정부가 이달 10일,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의 제3차 부동산관계장관회의에서 규제지역 추가 해제 내용을 담은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조정’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로 서울과 경기 과천, 성남(분당·수정), 하남, 광명을 제외하고 모든 곳에서 부동산 규제가 풀리게 됐다. 특히 인천의 경우 전 지역(중구, 동구, 미추홀구, 연수구, 남동구, 부평구, 계양구, 서구)이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 됐다.

규제지역 해제는 이달 14일 0시를 기해 효력이 발생하게 되는데, 규제지역에서 해제될 경우에는 대출과 세제, 분양권 거래(전매 제한) 등 규제가 크게 완화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8개 구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는 인천은 이제 50%인 LTV(주택담보대출비율) 규제가 70%로 완화되고, 다주택자도 주택담보대출이 허용된다.

이에 따라 서울과 경기 일부지역이 아직 규제로 지정된 것과 달리 이번 대책 발표로 인해 인천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가 기대되며, 그 중심에는 오피스텔 시장이 전반적인 부흥을 이끌 것으로 판단된다.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에도 인천 아파트의 경우 광역시 특성상 전매제한 3년이 유지되는 것과 달리 오피스텔은 비규제지역으로 적용됨과 동시에 분양권 전매가 바로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인천시의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이 9월 기준 5.15%로 경기(4.83%), 서울(4.29%) 등 수도권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 수치는 한국부동산원이 2020년 7월부터 신표본을 적용한 이후 가장 높다. 최근 기준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주택시장이 다소 움츠린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오피스텔만은 아직 주거, 투자상품으로써 충분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징표가 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금껏 그래왔듯이 앞으로는 규제 대책의 수혜 효과로 인천 오피스텔 시장이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전매가 가능해지고, 대출 등의 규제가 풀리면서 주거가치는 물론 투자가치까지 모두 지니게 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금리가 높아지면서 오피스텔 월세가격지수(2020.06=100)는 올해 9월 기준 102.87을 기록할 정도로 월세 선호현상이 강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이들 월세 수요층에게 충분한 임대수익을 거둘 수 있어 더할 나위 없는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대책 발표가 이뤄지면서 인천에서 분양 중인 오피스텔을 잡기 위한 수요자, 투자자들의 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 현재 인천에서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 역시 이번 대책에 따른 수혜를 입는 오피스텔이다.

DL이앤씨(디엘이앤씨)가 짓는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는 인천 중구 항동 일원(항동1-1 지구단위계획구역)에 지하 3층~지상 39층, 4개 동, 전용면적 82㎡, 총 592실 규모로 건립되는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인천 중구 항동7가 일원은 1990년 이후 주거단지 공급이 없었으며, 인근 신흥동(1가, 2가, 3가)도 2000년 이후 5곳의 주거단지만이 들어선 공급 가뭄지역이기 때문에 인천 내에서도 이 단지를 향한 관심은 특히 더 높을 수 밖에 없을 전망이다.

이 단지의 강점은 풍부한 임대수요다. 단지 주변에 인천본부세관과 인천지방조달청, 인천지방해양수산청, 국립인천검역소, 인천중부소방서 등 수많은 행정기관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일열로 나열돼 있다.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는 이들 행정기관으로 출퇴근이 수월한 입지에 위치해 있는 만큼 관련업종 종사자 등 임대수요를 우선적으로 선점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CJ제일제당 인천1,2사업장과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본사, 현대제철 인천사업장, 동국제강 인천사업장을 비롯한 인천일반산단, 주안국가산단 등으로 이동도 용이하다.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가 위치한 항동 일대는 인천시의 원도심에 해당하지만, 머지 않아 천지개벽 수준으로 바뀔 전망이다. 인천시가 민선8기 핵심공약으로 제시했던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해양수산부 산하 내항 일대 182만㎡의 소유권을 확보하고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 받아 역사, 문화, 해양관광, 레저, 문화 중심의 ‘하버시티’를 조성하는 것이 주된 목표다.

또 인천시가 가운데 현재 추진 중인 ‘인천 내항 일원 항만재개발사업’도 귀추가 주목된다.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맞물리며 사업이 탄력 붙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인천 내항 일원 항만재개발사업’은 인천 내항 8개 부두를 5대 특화지구(해양문화지구, 복합업무지구, 열린주거지구, 혁신산업지구, 관광여가지구)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는 ‘제물포 르네상스’의 시발점이나 다름없는 ‘인천 내항 1·8부두(해양문화지구)’와 인접해 있어 직간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이 단지는 내 집 마련을 앞둔 수요자와 부동산 투자자들의 자금 마련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1차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 혜택을 제공하여,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해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지원한다. 이달 14일부로 규제 해제에 따른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주택전시관은 수인분당선 인하대역 1번출구 주변에 마련됐다. 주택전시관 방문이 어려운 이들은 해당 홈페이지에 마련된 ‘사이버 주택전시관’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지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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