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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씨엘, mRNA 백신·치료제 개발사 엠큐렉스 인수

피씨엘, 올릭스 자회사 엠큐렉스 최대 주주로

김소연 피씨엘 대표가 서울경제와 만나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피씨엘




체외면역진단기기 기업 피씨엘(241820)이 유상증자를 통해 mRNA 백신·치료제 개발사 엠큐렉스를 인수했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피씨엘은 올릭스(226950), 삼양홀딩스, 키움뉴히어로1호펀드, 아주좋은성장지원펀드 등 4개 법인을 대상으로 총 122억 원 규모로 제 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진행했다.

유상증자 주금으론 4개 법인이 소유한 엠큐렉스의 발행주권 54만 100주(40.76%)를 현물로 납입받는다. 이에 따라 피씨엘은 기존에 소유하고 있던 지분까지 합쳐 엠큐렉스 주식의 42.65%를 확보해 최대주주 지위에 올랐다.



엠큐렉스는 mRNA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해 지난해 설립됐다. 기존 상용화된 mRNA 백신에서 사용되지 않는 변형 뉴클레오시드를 도입해 mRNA 백신 및 치료제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주요 파이프라인으로 지난해 동물 실험에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도출을 완료했으며 올해에는 mRNA 기반 안과질환 유전자치료제와 항암세포치료제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연 피씨엘 대표는 “체외진단 전문기업에서 백신을 통한 예방 및 치료까지 영역을 확장해 종합 바이오 기업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엠큐렉스는 이동기 올릭스 대표가 344만 5160주(25.14%)를 소유한 올릭스의 자회사로 올 9월 기준 자본잠식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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