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4일 ‘광교지구 중심광장 조성공사’ 설계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광교지구 중심광장 조성공사는 광교 중심지역(경기융합타운~중심광장~수원컨벤션센터)의 명소화를 위해 경기 남부권 문화·여가 활동을 활성화할 수 있는 ‘문화·예술 거점형 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사업 규모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광교택지개발지구 공공공지15 일원) 1만1455㎡ 규모다. 광교지구 중심광장은 지하 2층~지상 1층 규모로 지상부에는 광장을, 지하부에는 문화시설(테마형 체험시설, 전시장)과 실내정원을 계획하고 있다.
또 보행친화적인 도시공간조성을 위해 수원컨벤션까지 이동할 수 있는 지하보행로·지하차도와 경기융합타운까지 이동할 수 있는 공중보행교도 포함돼 있다.
GH는 다음달에 공고를 내고, 내년 3월에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GH 관계자는 “이번 중심광장 조성사업을 통해 광교 중심지역과 호수공원을 연계하는 계획을 완성하여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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