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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 3분기 ‘희비’…하나·모두투어 적자 감소, 참좋은여행 적자 늘어

모두투어 45억원 적자, 하나투어 218억원 적자

참좋은여행은 42억원 적자로 13억원 확대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2 관광산업 일자리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참가업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팬데믹 해소와 함께 출입국 규제 폐지에 따라 여행사들이 실적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 다만 고환율과 고물가 등 대외상황 악화로 개선속도는 기대만큼 빠르지 않은 형편이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인 모두투어는 이날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4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101억원) 보다 적자 폭이 절반 이상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3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23억원) 대비 454%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29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앞서 하나투어는 3분기 영업손실이 21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265억원)와 비교해 적자 폭이 약 1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한 바 있다. 매출은 37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2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22억원 적자였다.



하나투어의 3분기 전체 송출객은 14만6097명으로 전분기 대비 124% 늘었지만 코로나 이전인 2019년 3분기의 12% 수준이었다.

반면 참좋은여행은 3분기 영업손실이 4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29억원)에 비해 오히려 적자 폭이 확대됐다. 3분기 매출은 37억원으로 지난 동기보다 264%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30억원 적자였다.

참좋은여행 측은 “인건비 지출이 유독 컸다”고 설명했다.

/최수문기자 chs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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