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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항공기 카페트가 의류로 재탄생”

디자이너 ‘윤석운’과 업사이클링 제품 출시

지난달 서울패션위크서 첫 공개

내달 2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 통해 판매


사진2) 에어부산 승무원들이 업사이클링 상품인 재킷을 입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에어부산 승무원들이 업사이클링 상품인 재킷을 입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에어부산




에어부산이 패션 디자이너 ‘윤석운’과 협업해 폐기 예정인 항공기 카페트 원단을 의류로 새 활용한다.

에어부산은 주목할 만한 디자이너로 손꼽히는 ‘윤석운’과 협업해 폐기 예정인 항공기 카페트 원단을 활용해 제작한 재킷과 모자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두 제품 모두 방염 기능을 지닌 특수 소재로 만들어져 오염과 이염에 강하다. 재킷은 항공기 창문을 연상시키는 자수가 놓아진 포켓으로 디테일 포인트를 더했다. 모자의 경우 블루 컬러 원단에 흰색 스티치를 더해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갖췄으며 챙의 길이도 넉넉해 언제 어디서나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업사이클링 제품은 지난달 열린 ‘2023 S/S 서울패션위크’와 ‘파리 트라이노이쇼’에서 첫 공개됐으며 본격적인 제작 및 판매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크라우드 펀딩은 내달 2일부터 2주간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 통해 진행되며 제품 제작 및 배송은 1월 말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에어부산은 18일부터 ‘와디즈’ 홈페이지에서 내달 2일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판매 예정인 자켓과 모자의 상세 이미지를 미리 확인 가능하고 판매 오픈 알림 신청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어부산은 지난 1월 승무원 캐리어 가방과 서핑복(웻슈트)을 활용해 고래의 지느러미 모양으로 만들어진 ‘키링’을 제작했다. 지난 6월에는 환경의 달을 맞아 기내 시트커버와 패러글라이더를 활용한 슬리퍼와 트래블 파우치를 출시하는 등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착한 소비를 확산할 수 있는 제품을 적극 개발하고 출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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