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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시황] 외인 매수세 확대…코스피 2440선

외국인 1166억 원 순매수 중…코스닥은 736선 거래

美 임대료 하락 속도 빨라지며 물가 안정 기대

애플 폭스콘 공장 대규모 고용 발표 등 호재

SK하이닉스 1.25%·삼성바이오로지스 1.26% 등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5.23포인트(0.21%) 오른 2448.13으로 시작한 1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5.9원 오른 1345.0원, 코스닥지수는 0.80포인트(0.11%) 오른 738.34로 개장했다. 연합뉴스




18일 오후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개인의 줄다리기 속에서 강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인사들의 공격적인 긴축 예고에도 물가 상승 압력이 완화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코스피 지수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005930) 등 전날 낙폭이 컸던 종목들 위주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18일 오후 1시 58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포인트(0.23%) 오른 2448.5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23포인트(0.21%) 오른 2448.13에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1251억 원, 26억 원씩 팔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166억 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중에서는 삼성전자(0.49%), LG에너지솔루션(373220)(1.01%), SK하이닉스(1.25%), 삼성바이오로지스(1.26%), LG화학(051910)(0.43%), 삼성SDI(006400)(0.86%)는 상승세다. 반면 삼성전자우(005935)(-0.17%), NAVER(035420)(-0.53%), 기아(000270)(-0.45%)는 주가가 떨어지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매파적인 연준 위원들의 발언으로 전날에 이어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한 점, 달러 강세로 외국인 수급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은 투자 심리 위축 요인"이라고 말했다.

다만 서 연구원은 "미국의 임대료가 하락 속도를 빠르게 진행하고 있어 향후 물가 상승 압력이 완화할 수 있다는 점, 애플이 폭스콘 공장에 대한 대규모 고용 발표에 힘입어 부품주와 동반 상승한 점은 긍정적"이라며 "전날 낙폭이 컸던 종목군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3포인트(0.18%) 내린 736.21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8포인트(0.11%) 오른 738.34에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과 기관이 816억 원, 151억 원씩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917억 원 내다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0.63%), 엘앤에프(066970)(-1.74%), 카카오게임즈(293490)(-1.80%), 펄어비스(263750)(-1.02%), 셀트리온제약(068760)(-0.28%), 천보(278280)(-1.38%)는 주가가 떨어지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30%), 에코프로(086520)(0.08%), 리노공업(058470)(1.31%)은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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