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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모든 순방, 기업에 맞춰 진행"…케냐 정상, 32년만 방한

尹 "순방, 기업 해외진출로 일자리 창출"

"부동산규제완화, 노조 불법파업엔 엄정"

23일 32년 만에 서울서 韓·케냐 정상회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7일 방한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와 회담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앞으로 모든 순방은 한미일 안보 협력 등 긴요한 국가 안보 사안을 제외하고는 기업들의 비지니스 이슈에 맞춰 진행하라”고 지시했다. 또 케냐 정상이 32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이 이날 오전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 같이 주문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해외 순방을 하는 이유는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통해 국민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국익에 보탬이 되기 위한 것”이라고 참모들에게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6월 첫 순방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국가 정상 간 신뢰를 통해 해외 사업에 민간에 활로를 여는 민관합동 ‘팀코리아’를 세일즈 외교의 방향으로 제시했다. 당시 정상회담을 통해 폴란드에 방산 수출을 하는 성과가 있었다. 17일 방한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와는 정상회담을 통해 최대 100조 원의 사업에 뛰어드는 계약을 체결하도록 돕기도 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오는 2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도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 회동도 가졌다. 윤 대통령은 한 총리에게 최근 이어지는 노동조합의 파업과 관련해 "현장의 요구 사항에 대해 마지막까지 귀를 기울이고 대화를 하되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서 엄정하게 대응하라"며 “국민과 기업에 피해가 없도록 대체 수단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한편 빈 살만 왕세자에게 “방한은 양국 관계를 도약시키는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며 “앞으로 ‘’사우디 비전 2030' 실현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빈 살만 왕세자는 방한 일정을 마치고 떠나며 윤 대통령에게 “친근한 나라를 떠나면서 저와 동행한 대표단에게 보여준 좋은 환대에 깊은 감사를 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우리는 환담을 통해 양국 관계의 견고함을 확인했다”고 전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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