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전국 광역자치단체에서 유일하게 환경부 주관 ‘2022년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환경부는 매년 전국 161개 공공하수도 관리청을 대상으로 경쟁력 있는 하수도 시스템 구축 및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하수도 운영관리분야, 하수도 정책분야 등 32개 항목의 하수도사업 전반에 대한 실태평가를 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광주시는 하수도 안전관리 대응능력, 하수관로 점검 및 준설, 노후관로 개선율, 하수찌꺼기 자원화율 등 각 분야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주시는 하수처리장의 안정적 운영을 통한 방류수 수질기준을 엄격하게 관리·준수하고 있다. 여름철 녹조 발생 사전예방을 위한 총인처리 강화 운영, 노후 시설물 개선 및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공공하수도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광주시는 하수찌꺼기 감량 및 바이오가스 생산량 확대를 위한 소화조 개선 등 제2하수처리장(광산구 본덕동) 에너지자립화 사업을 2025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신 광주시 수질개선과장은 “이번 공공하수도분야의 우수기관 선정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공공하수도사업의 투자와 노력의 결과”라며 “공공하수사업에 대한 투자확대 및 주민서비스 개선을 통해 하수도 부문 수준을 더욱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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