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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대사 “김건희 여사에 매우 감사…사진 논란, 지나친 정치화”

캄보디아 대사, 국내 영자신문과 인터뷰

“아이들에 대한 지원에 감사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의 집을 찾아 건강 상태를 살피고 있다. 김 여사는 지난 11일 헤브론 의료원을 방문했을 때 심장병 수술을 받은 아동들을 만나는 자리에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참석하지 못했던 이 환아의 집을 이날 방문했다. 사진=대통령실




주한 캄보디아 대사가 김건희 여사의 캄보디아 선천성 심장질환 환아 집 방문 이후 불거진 ‘빈곤 포르노’ 논란과 관련, “이 문제가 지나치게 정치화됐다”며 “우리는 김 여사의 친절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는 20일 한 언론 인터뷰에서 “캄보디아 문화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석하는 게 의무는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에 동행한 김 여사는 지난 11일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헤브론병원을 방문했고 다음날 선천성 심장질환 환아의 집도 찾았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여사가 캄보디아의 배우자 공식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은 것은 외교적 결례이며, 대통령실이 공개한 사진이 ‘콘셉트 사진’이라고 맹비난했다. 장경태 민주당 최고위원은 “김 여사의 빈곤 포르노 화보 촬영”이라고도 했다.

찌릉 대사는 “사람들이 이 문제를 지나치게 ‘정치 이슈화’하고 있다”며 “저의 입장에서는 김 여사가 이번 방문에서 정말 캄보디아를 보고 문화를 배우고 싶어 했던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이 병원 방문은 김 여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의미 있는 일이었던 것 같다”며 “우리는 몸이 불편한 아이들에 대한 그녀의 지원에 매우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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