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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는 무승부지만 한국관광은 승리를

문체부·관광공사, 카타르 현지서 한국 문화·관광 홍보 열기

24일 카타르 도하 코니시 해변에서 태권도 시연이 진행중이다. 사진 제공-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2 카타르월드컵을 한국 문화·관광 홍보의 계기로 적극 활용하고자 다양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캠페인은 중동시장의 조기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20일 도하 중심부 코니시(Al Corniche) 해변에 한국관광홍보관을 연 바 있다.

우루과이전이 있던 24일 홍보관에서는 특별 응원이벤트가 열렸다. 행사엔 홍보관 방문객들을 포함, 한국대사관, 한인회, 그리고 민간 응원단체인 글로벌 아리랑 응원단과 카타르대학 한류동호회 회원 등 약 500여 명이 참석, 아쉬운 무승부를 뒤로하고 남은 경기에서의 선전을 기대하며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특히 격파와 발차기 등 태권도 시연과 대형 붓글씨 캘리그라피가 결합된 블랙닷(Blackdot) 공연 K팝 밴드 세마(SEMA)의 특별공연 등이 진행되기도 했다. 한류동호회 회원인 대학생 누르는“K팝 펌프, 인생네컷 사진촬영, 나전칠기 공예, 공연 등 평소 관심 많았던 한국의 흥미로운 콘텐츠와 볼거리들이 가득했다”며 “졸업 후 가족, 친구들과 꼭 한국을 방문해 생생한 문화 체험을 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온라인 SNS를 활용한 홍보도 한창이다. 홍보관 방문 인증사진을 개인 SNS계정에 올리는 이벤트가 오는 25일까지 진행 중이며, 오는 30일까지는 한국대표팀 응원 메시지 댓글 및 해시태그 이벤트, 여행하고 싶은 한국관광지 업로드 이벤트를 동시 진행한다.



또 월드컵 기간 중동지역 한국문화 관심층을 대상으로 공사 채널 활용 월드컵 테마 한국관광 유튜브, 인스타그램 홍보도 집중 추진한다. 11월 24~25일 이틀간은 중동지역을 대상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한국인 인플루언서인 라픽이 ‘라픽과 함께 미니게임을!’ 이벤트로 미니게임과 함께 행사 현장 중계를 진행한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이 23일 알둘라만 알 타니 카타르 문화부 장관과 환담하고 있다. 사진 제공=문체부


앞서 지난 23일에는 현지를 방문중인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수도 도하의 카타르 문화부 청사에서 압둘라만 알 타니 카타르 문화부 장관을 만나 카타르 월드컵을 계기로 한 양국 간 문화·스포츠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이날 박 장관은 “전 세계인이 열광하는 K컬처와, 전통과 현재, 미래를 융합한 카타르 문화 사이 교류 협력의 지평은 넓고 확장 잠재력은 상당하다”고 말했다고 문체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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