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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충격 씻고 스페인과 무승부…E조 16강 안갯속

죽음의 E조 최대 빅 매치서 1 대 1

최종전 코스타리카 잡으면 16강 희망

독일 꺾은 일본도 스페인전 승리해야

28일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 독일과 스페인의 경기에서 동점 골을 넣은 독일의 니클라스 퓔크루크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독일이 일본전 패배의 충격을 씻고 스페인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최대 ‘빅 매치’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E조 16강 경쟁을 안갯속에 빠뜨렸다.

독일은 28일(한국 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스페인과 1 대 1로 비겼다.

2014년 브라질 대회를 포함해 통산 4회 우승 트로피를 보유했으나 2018년 러시아 대회에서 조별리그 최하위로 탈락한 뒤 이번 대회 1차전에서 일본에 1 대 2로 덜미를 잡혀 자존심을 구겼던 독일은 첫 승점을 어렵게 따냈다. 여전히 E조 최하위(승점 1)에 머물러 있지만 16강행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있다. 만약 독일이 최종전에서 코스타리카를 꺾고 스페인이 일본을 잡는다면 독일이 조 2위로 16강에 오를 수 있다.

반면 1차전에서 ‘도하의 기적’을 쓴 일본은 코스타라카전 패배로 1승 1패(승점 3·골 득실 0)로 조 2위에 머물렀지만 스페인과 최종전 결과에 따라 조별리그에서 탈락할 수 있다.

독일은 일본과의 1차전 선발로 나섰던 공격수 카이 하베르츠 대신 미드필더 레온 고레츠카를 주전으로 기용하고 토마스 뮐러를 전방으로 끌어 올렸다. 수비진에선 니코 슐로터베크 대신 틸로 케러가 선발 출전했다.



스페인은 수비진에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대신 다니 카르바할이 들어간 것이 선발의 유일한 변화였다.

결승에서 만나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은 두 팀이 너무 일찍 만나는 바람에 조별리그 최고의 '빅 매치'로 꼽힌 경기답게 숨 쉴 틈 없는 압박과 벗어나려는 움직임이 치열하게 이어졌다.

스페인은 경기 시작 7분 만에 골대를 맞혔다. 다니 올모가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때린 오른발 슛이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 손에 걸린 뒤 골대를 스치고 벗어났다. 이후에도 스페인은 올모가 배치된 왼쪽 측면을 위주로 공격을 시도했으나 전반 33분 올모의 낮은 크로스에 이은 페란 토레스의 슛이 위로 뜨는 등 결실을 보지 못했다.

독일은 전반 40분 골 그물을 한 차례 흔들었지만 득점이 취소됐다. 오른쪽 측면에서 요주아 키미히가 차올린 프리킥을 안토니오 뤼디거가 머리로 받아 넣었는데, 비디오 판독(VAR)에서 오프사이드가 지적됐다. 뤼디거는 전반 45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강슛으로 다시 골대를 겨냥했으나 우나이 시몬 골키퍼에게 막히며 결국 전반은 득점 없이 맞섰다.

스페인이 후반전 시작 9분 만에 토레스를 알바로 모라타로 넣는 첫 교체 카드로 공격진에 변화를 줬는데 모라타가 선제골의 주인공이 되며 완전히 적중했다. 후반 17분 올모가 밀어준 공을 조르디 알바가 낮은 크로스로 이어갔고, 모라타가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독일은 후반 24분 일본과의 1차전에 결장했던 레로이 자네를 비롯해 3장의 교체 카드를 한꺼번에 사용하며 반격을 준비했다. 후반 28분 자말 무시알라가 골키퍼와의 일대일 기회에서 골키퍼 쪽으로 공을 차버리며 독일은 땅을 쳤으나 자네와 함께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은 공격수 니클라스 퓔크루크의 한 방으로 마침내 균형을 맞췄다. 후반 38분 자네의 절묘한 침투 패스를 무시알라가 페널티 지역 안 좁은 공간에서 연결했고 필크루크가 오른발로 골문을 열었다. 일본과의 1차전 때 일카이 귄도안의 페널티킥으로만 득점했던 독일의 대회 첫 필드골이 승점 1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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