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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인천~오키나와 하늘길 매일 연다…2년 9개월 만의 재운항

매일 낮 12시 40분 출발 일정

일본 노선 지배력 확대 나서

제주항공 여객기. 사진 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089590)이 인천~오키나와 노선을 주 7회 일정으로 재운항한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19로 2020년 3월 운항을 중단한 지 2년 9개월 만이다.

제주항공의 인천~오키나와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일 낮 12시 40분 출발해 오후 3시 5분 오키나와에 도착하고 오키나와에서는 오후 3시 55분 출발해 오후 6시 15분 인천에 도착한다.



일본 최남단에 위치한 오키나와는 ‘아시아의 하와이’라 불리는 여행지다.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고 과거 류큐왕국을 비롯해 중국, 미국 등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져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제주항공은 이번 인천~오키나와 노선 재운항을 비롯해 인천~도쿄(나리타) 노선 주 35회, 인천~후쿠오카 노선 주 28회, 인천~오사카 주 21회, 인천~삿포로 노선 주 14회, 인천~나고야 노선 주 7회, 부산~후쿠오카 주 21회, 부산~도쿄(나리타)·오사카 노선과 김포~오사카 노선 주 14회, 무안~오사카 주 3회 등 총 주 178회를 운항하며 일본 노선 지배력 확대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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