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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주차·24시간 콜센터…인천연안여객터미널 이용 편리해진다

IPA, 임시주차장 108면 조성

터미널별 승객 하차장도 신설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전경. 사진 제공=인천항만공사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해 5도를 비롯한 인천 앞바다 섬을 오가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의 인프라가 대폭 확충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의 차량 혼잡도를 줄이고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15일부터 무인주차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무인정산기, 차량번호 자동인식기, 자동개폐기 등으로 이뤄진 주차관제시스템이 설치되며 출차 전 주차요금 사전 정산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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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는 시스템 변경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콜센터도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연안 여객에 대응하기 위해 옹진행 터미널과 제주행 터미널의 이동 편의를 위한 연결 동선 마련 및 주차장 통합, 주차면수 추가 확보 등 이용객의 편의성 강화를 위한 서비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IPA는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의 주차 공간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연안여객부두 내 유휴지를 활용한 임시 주차장 108면을 조성했다. 이에 따라 기존 638면 대비 16.9% 증가한 총 746면의 주차공간을 운영 중이다. 앞으로는 제주행 연안여객터미널 탁송장 유휴시설을 활용해 주차면수를 신설하고 현재 사용 중인 주차장을 재구획해 총 주차면수를 1000면으로 늘릴 계획이다.



옹진행과 제주행으로 분리된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의 하차 착오를 줄이기 위해 터미널별로 승객 하차장도 신설한다. 이를 통해 여객선 이용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여객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IPA는 옹진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 6월 365일 연중무휴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을 옹진행 터미널에 설치했다. 또 인천 연안섬 관광 서포터스 운영, 섬의 날 이벤트 개최 등을 통해 서해 도서 지역의 관광 활성화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관광 수요 증가와 IPA의 지속적인 인프라 확충 및 서비스 개선으로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은 코로나19 발생 이전으로 회복하고 있다. 올 10월 기준 이용객은 10만 4196명으로 전년 당월 대비 17.4% 증가했다. 올해 누계 실적도 71만 1040명으로 전년 대비 26.6% 증가했다.

김성철 IPA 여객사업부장은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의 숙원 사업이었던 무인주차시스템이 가동되면 출차 시 빚어지던 차량 혼잡이 대폭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이용하기 편한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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