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27명 승진 인사…최주선 사장 유임

40대 부사장, 30대 상무 등 젊은인재 중용

"성과 내고 성장 잠재력 갖춘 인물 발탁"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삼성디스플레이가 6일 부사장 8명을 승진시키는 등 총 27명 규모의 2023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지난해 취임한 최주선 사장은 변함없이 삼성디스플레이를 이끌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인사에서는 부사장 8명을 비롯해 상무 16명, 마스터 3명 등이 승진했다.

부사장으로 승진한 김성봉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 기술혁신팀장은 퀀텀닷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 주요 공정 효율 개선 등으로 생산성 극대화에 기여했다. 유경진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PE팀장(부사장)은 신기술 적용 신제품에 대한 양산성 선행 검증으로 주요 전략 제품의 적기 출시, 양산 안정화를 이끌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인사에서 젊은 경영진을 조기 육성하는 ‘삼성형 패스트 트랙’을 통해 조성호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A개발팀장(부사장), 이정수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BP개발그룹 상무 등 40대 부사장, 30대 상무를 과감히 발탁했다.

임자현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재료개발1그룹 상무를 승진시키는 등 4년 연속 우수 여성 인력 발탁 기조 또한 유지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연차와 상관없이 성과를 내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인물들을 과감하게 발탁했다”며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디스플레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한 인물들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고 설명했다.



<아래는 삼성디스플레이 인사 명단>

◇부사장 승진

△김대용 △김성봉 △김성한 △박준영 △손동일 △유경진 △이재형 △조성호

◇상무 승진

△강석주 △김공민 △김형렬 △김형민 △서덕종 △손재식 △안기완 △양재호 △이규원 △이상민 △이승규 △이정수 △임자현 △정용욱 △조원구 △채경찬

◇Master 선임

△김승호 △김영국 △황재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