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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장관, '술자리 의혹' 제기 김의겸·더탐사에 10억 손해배상 청구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2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3회 국무회의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유튜브 매체 ‘시민언론 더탐사’에 대해 10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 장관은 이달 2일 서울중앙지법에 김 의원과 더탐사 취재진, 의혹의 최초 제보자로 알려진 A 씨 등을 상대로 10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한 장관은 이들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서초경찰서에 형사고소도 했다.



김 의원은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한 장관이 올해 7월 19∼20일 윤석열 대통령과 법무법인 김앤장 변호사 30명과 함께 청담동 고급 술집에서 심야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 장관은 이를 부인했고 보수 단체가 김 의원 등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A 씨의 전 연인이자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지목된 첼리스트 B 씨는 경찰 조사에서 “전 남자친구를 속이기 위해 한 거짓말”이라며 술자리 관련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라고 진술했다. 김 의원은 이에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며 한 걸음 물러섰다. 한 장관은 김 의원을 향해 “사과할 필요가 없고 책임을 져야 한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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