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람은 카타르 뷰 병원에 설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투명 유리 미디어파사드로 이번 카타르 월드컵을 빛냈다고 5일 밝혔다.
카타르 뷰 병원 건물에는 월드컵 16강을 맞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국기가 초대형 규모로 게양됐다. 글람은 한국과 브라질전에서도 응원 메세지를 병원 건물 크기로 전달할 계획이다.
카타르 뷰 병원 건물 외벽에 커튼월 타입으로 설치된 글람의 ‘G-글라스’ 제품은 4000㎡(약 1200평)로 일체형 유리건물 기준 세계 최대 규모 미디어파사드이다.
카타르 뷰 병원은 카타르 도하의 하마드(HAMAD) 국제공항에서 도심으로 향하는 도심고속도로변에 위치해 있다. 외벽에 설치된 미디어파사드는 사막 지역의 고온과 거친 모래바람을 견딜 수 있도록 내구성이 보장된 자제 기술 및 설계 생산된 LED 단열 복층 유리가 사용됐다.
글람 관계자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을 맞아 뷰 병원에 설치된 1200평 규모의 투명 유리 미디어파사드는 월드컵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글람의 G-글라스는 기존의 빛조명이나 전광판과는 다르게 IT 기술과 아트가 접목될 수 있는 신기술로 전세계 랜드마크 건축물에 설치되고 있다”고 전했다.
글람은 카타르에 이어 총 650조원 규모 사우디아라비아 '네옴(NEOM)시티' 프로젝트 등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뉴욕 랜드마크 프로젝트, 유타주 리버턴시 대형 쇼핑몰 프로젝트 등 다수의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북미시장에서도 수천 평방미터 대규모 프로젝트들이 협의되고 있다.
한편, 글람의 G-글라스는 엄격한 품질관리시스템과 다양한 신뢰성 테스트 등을 기반으로 까다로운 주요 국제 규격 심사를 안정적으로 통과한 제품이다. 유리의 투명성을 유지함과 동시에 미디어기능을 갖춘 세계 유일 융복합 IT 건자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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