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블록체인 기술기업을 육성하고 지원할 거점이 들어섰다.
부산시는 7일 오후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8층에서 ‘부산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고 블록체인 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 이원태 한국인터넷진흥원장, 박진석 부산시 금융창업정책관, 김광명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장을 비롯해 입주기업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지원센터는 올해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 사업 공모에 전국 지자체 중에서 부산시가 최초로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BIFC 8층에 위치했으며 블록체인 산업혁신을 주도할 기업 입주공간과 테스트 플랫폼, 체험공간, 협업공간, 회의실, 휴게실 등 다양한 지원 시설 공간이 조성됐다. 현재 블록체인 기업 16개사가 입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 적용 서비스 개발을 위한 테스트 플랫폼 제공, 맞춤형 사업화 및 교육지원, 법률멘토링 등을 지원하고 기업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부산에서 활동하는 모든 블록체인 기업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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