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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덩이 들고' 송가인X김호중, '내일은 방콧트롯' 성황리 개최… 시청률 4.2%

/ 사진=TV조선 '복덩이들고' 방송화면 캡처




‘복덩이들고’ 송가인X김호중이 태국 방콕 한인 타운에서 ‘미스터트롯2’ 열기를 방불케하는 ‘내일은 방콕트롯’의 뜨거운 현장을 연출했다.

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복덩이들고(GO)’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시청률 4.2%, 분당 최고 시청률 5.1%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동시간대 예능프로그램 전체 1위를 차지해 송가인, 김호중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방송에서는 첫 해외 역조공을 떠난 복덩이 남매의 본격적인 복 배달 모습이 그려졌다. 태국 교민들과 흥겨운 시간을 보내기에 앞서 송가인, 김호중은 선곡 고민으로 각자 바쁜 시간을 보냈다.

고향에 관련된 곡을 부르고자 했던 송가인은 ‘고향역’을 1순위로 꼽았으나 “고향역은 호중이가 한다던디...”라며 선수를 뺏긴 아쉬움을 삼켰다. 송가인은 자신의 선곡 리스트를 샅샅이 살피며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다른 곡을 찾기 위해 의지를 불태웠다.

김호중은 전날 한인타운에서 만났던 교민들의 이야기를 떠올리며 조용필의 ‘꿈’을 선곡했다. 김호중은 ‘화려한 도시를 그리며 찾아왔네’라는 가사에 대해 “여기(태국)랑도 잘 맞는다. 선물해 드리고 싶은 곡들이 많아졌다”며 선곡 센스를 드러냈다.





이후 방콕뿐만 아니라 파타야, 치앙마이 등 태국 방방곡곡에서 실력자들이 대거 참여한 ‘내일은 방콧트롯'이 펼쳐졌다. 군대에 간 아들 생각에 눈물을 흘린 참가자부터 외할머니에게 보여주기 위해 무대에 오른 17세 ‘넥스트 홍진영’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무대를 빛냈다.

노래자랑의 쉬는 시간 김호중은 “가수가 가인 누나랑 저 두 명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이곳에 가수 한 분이 더 오셨다”며 초대 가수의 존재를 알렸다. 김호중이 “아마 반주가 나오면 많은 분들께서 깜짝 놀라실 만한 분”이라고 소개한 뒤 “있는데~”라고 힌트를 주자 허경환은 당황스러운 웃음을 지었다. 자신의 곡 ‘있는데’의 반주가 깔리자 허경환은 바로 선글라스를 쓰고 갑작스러운 상황에도 무대 매너를 뽐냈다. 곡의 하이라이트 부분에서는 흥을 참지 못한 송가인, 김호중도 무대 가운데로 뛰쳐나와 춤을 췄고, 관객들은 환호로 보답했다.

모든 참가자들의 순서가 끝나고 복덩이 남매가 교민들에게 노래 선물을 안겼다. 송가인은 한 서린 목소리와 진한 감성으로 담아낸 ‘비 내리는 고모령’, ‘단장의 미아리 고개’를 통해 모두를 고향 생각에 젖어들게 했다. 송가인은 “제가 전라도 진도 섬에서 왔어요”라며 앵콜 곡으로 구성진 ‘진도 아리랑’을 선보였다.

근사한 수트 차림으로 무대에 오른 김호중은 최진희의 ‘천상재회’를 강렬한 성악 발성으로 소화했다. 그는 “이 노래를 부르면 우리 할머니도 하늘에서 잘 지켜봐 주실 거라는 생각으로 미안할 때 부르는 노래”라며 선곡에 숨겨진 사연을 밝혔다. 그는 조용필의 ‘꿈’을 열창한 뒤 “여러분에게 복을 드리러 왔지만, 우리도 복을 받은 것 같아 감사하다”며 교민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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