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023년도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하고 제공함으로써 청년 유입을 유도하고 지역 활력을 제고하는 사업이다.
시는 부산 거주만 39세 이하 청년을 고용하는 기업에 2년간 인건비 최대 43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대상 청년이 창업하면 임대료 등 간접비용을 최대 1500만 원까지 제공한다. 구직 또는 창업 희망 청년 570명을 지원할 예정으로, 구인을 원하는 기업 574개사를 모집한다. 신청은 9일부터 부산일자리정보망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한편 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성과 창출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올해 광역시 부분 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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