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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말리는' 음바페, 5대 1 수비뚫고 골문 열까

잉글랜드 '백파이브' 전술 예고

佛 에브라 "막는것 사실상 불가능"

프랑스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 EPA연합뉴스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AFP연합뉴스


5 대 1로 붙어도 뚫을 수 있을까.

카타르 월드컵에서 명불허전의 골 감각을 뽐내고 있는 킬리안 음바페(24·파리 생제르맹)가 지금까지 만난 상대와는 다른 센 상대와 맞닥뜨린다. 3경기 연속 무실점의 잉글랜드다.



잉글랜드는 11일 8강에서 수비에 무려 5명을 세우는 ‘백파이브’ 전술로 프랑스 에이스 음바페를 틀어 막겠다는 계획이다.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 4경기 동안 백포 수비로 재미를 봤다. 첫 경기 이란전에서만 2실점 했을 뿐 3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챙길 만큼 탄탄한 수비를 뽐냈다. 경기당 0.5실점으로 실점률도 8강 팀 중 두 번째로 낮다. 득점 선두 음바페를 상대하는 만큼 뒷문을 더욱 단단히 잠그겠다는 전략이다. 다수의 해외 매체들도 “잉글랜드가 음바페와 우스만 뎀벨레를 막기 위해 백파이브를 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음바페는 창을 더욱 날카롭게 벼릴 것으로 보인다. 4경기 5골의 그는 이번 경기에서 골을 추가하면 생애 첫 골든 부트(Golden Boot·득점왕)에 한 발 더 다가선다. 프랑스 대표팀 선배 파트리스 에브라도 “어떻게 그를 막을 것인가. 답할 수가 없다. 그를 막기 위해서는 운이 필요하다”는 말로 신뢰를 보냈다.

11일 0시에는 카타르 도하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모로코의 8강전이 열린다. 돌풍의 모로코와 전통 강호 포르투갈의 대결이다. 이번 대회 최고 이변의 팀 모로코는 경기당 0.25실점의 ‘짠물 축구’로 8강까지 올랐다. 반면 포르투갈은 8강 진출국 중 가장 많은 12득점으로 막강 화력을 자랑한다. 특히 ‘신성’ 곤살루 하무스(벤피카)는 첫 선발 출전한 스위스와의 16강전에서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득점력을 과시했다. 하무스가 이번엔 모로코의 소금밭을 뒤집어 놓을지 관심을 모은다. 두 팀의 역대 전적은 1승 1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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