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240㎐(헤르츠) 주사율을 갖춘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LG전자는 45형 커브드 올레드 모니터와 27형 올레드 모니터 2종을 미국 시장에 동시 출시한다. LG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는 올 6월 출시한 48형 모델을 포함하면 3종이다.
신제품은 올레드 모니터 가운데 세계 최초로 초당 240장의 화면을 보여주는 240㎐ 고주사율을 지원한다. 또 액정표시장치(LCD)와 달리 스스로 빛을 내는 올레드 장점을 기반으로 화면이 빠르게 바뀌는 게임 영상을 부드럽게 표현한다.
또한 이 제품은 150만 대 1 명암비를 지원한다. 디지털영화협회(DCI)의 표준 색 영역 DCI-P3를 98.5% 충족해 색을 풍부하고 정확하게 나타낸다.
LG전자는 현지 시간 12일 미국 온라인브랜드숍(OBS)에서 신제품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내년 초 캐나다·한국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서영재 LG전자 전무는 “올레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크기·형태·성능 등 차별화한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를 앞세워 새로운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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