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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입주권 살까…둔촌주공 조합원 분담금 '1.2억' 책정

22일 임시총회서 관리처분계획 의결

서울 강동구 둔촌동에 마련된 둔촌주공아파트(올림픽파크 포레온) 모델하우스. 연합뉴스




국내 최대 재건축 아파트인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조합원 분담금이 평균 1억 2800만 원으로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정비 업계 등에 따르면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은 이달 22일 임시총회를 열고 관리처분계획 변경 등을 의결한다. 이번 임시총회 자료에는 가구별로 산정된 잠정 분담금이 포함됐다. 조합 관계자는 “분담금을 조합원 수로 나눈 액수가 1억 2800만 원”이라며 “부동산원의 공사비 검증 결과와 이주비 대납 금리 등에 따라 향후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시총회 자료에 따르면 기존 전용면적별 평균 권리가액은 4억 4762만~10억 4766만 원이다. 분담금은 가구별로 다르게 책정된다. 예를 들어 1단지 기준 옛 16평형 소유자가 84㎡를 신청하면 1억 8882만 원의 분담금을 내야 한다. 반대로 보유한 아파트보다 작은 아파트를 분양받으면 돈을 돌려받기도 한다. 옛 34평형(4단지 기준) 소유자가 29㎡를 신청하면 6억 7261만 원을 환급 받는다.

둔촌주공 일반분양 물량이 모두 팔릴 경우 예상되는 분양 수익은 4조 6725억 원으로 집계됐다. 공사비는 부동산원 검증 결과가 남아 있으나 4조 3677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여기에 사업비 7000억 원, 각종 금융 비용, 운영비 등을 고려하면 가구 평균 1억원 씩 분담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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