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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지속가능 경영 보고서 발간…"책임 경영 강화"

"탄소중립 로드맵 체계적으로 이행 중"

글로벌 기준 반영 ESG 10대 이슈 발표

셀트리온 로고. 사진제공=셀트리온




셀트리온(068270)은 지속 가능한 경영 활동 및 성과를 담은 ‘셀트리온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4-2025’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이번 보고서를 통해 회사는 △연구개발 혁신 △의료 접근성 △제품 책임 및 안전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10대 중대 이슈를 선정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환경 분야에서는 ‘2045년 탄소중립(Net Zero) 목표’ 이행의 일환으로 2030년까지 전사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차로 100% 전환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전환율 약 21%를 기록했다. 친환경 포장재 100% 전환 역시 단계적으로 이행, 지난해 전환율 약 71%를 달성했다. 또한 6개의 대표 제품에 대한 전과정평가(Life Cycle Assessment)를 실시하고 원료 채취-제조-포장-유통-사용-폐기에 이르는 제품 전 과정의 탄소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평가해 탄소배출 저감 전략 수립에 활용했다.

사회 분야에서는 글로벌 생명공학기업으로서 연구개발 혁신에 주력해 성과를 도출했다. 셀트리온은 올해 목표였던 바이오시밀러 11종 포트폴리오 구축을 지난해 조기에 달성하고 허가된 품목의 시장 출시를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다수의 항체약물접합체(ADC) 및 다중항체 등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에 힘써 전 세계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할 방침이다.



나아가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진행된 사내 바자회를 통해 임직원들이 모은 기부금으로 의료 환경이 열악한 아프리카 국가를 후원할 예정이다. 해당 기금은 한국 의사 파견, 현지 의사 교육, 맞춤 치료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기업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말 이사회 자가 평가를 처음 도입, 이사회 운영의 적절성과 활동의 실효성을 점검했다. 이 밖에도 주주가치 제고와 주주 동반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최고경영진 주식 매입, 배당 확대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컴플라이언스 체계 고도화에 힘써 반부패경영시스템(ISO 37001) 재인증을 획득했다.

셀트리온은 2023년부터 ESG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리포팅 이니셔티브(GRI), 지속가능성회계기준위원회(SASB),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등에서 제시하는 글로벌 ESG 공시 기준을 반영했다.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CFD)와 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NFD) 등 기후환경 관련 공시 체계도 적용했다. 유럽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ESRS) 등 국제 기준에서 제안한 개념을 기반으로 이중 중대성 평가도 수행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매년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춘 ESG 분야 가치 창출을 위해 목표를 수립하고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보호를 위한 사회적 책임은 물론, 의료 접근성 확대와 주주가치 제고 등 책임경영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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